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한때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수입 가구와 침구류가 최근 베트남산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가구·침구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베트남산의 수입액 비중은 지난해 식탁에서 1위를, 침대, 장롱, 화장대에서는 2위를 각각 차지했다.
2003년 10.6%이던 베트남산 식탁의 수입액 비중은 지난해 44.1%로 껑충 뛰어올랐고 10년 전 0.1%, 2.2%에 불과하던 장롱과 화장대의 비중도 지난해 각각 32.5%, 31.1%로 급상승했다.
침구류와 커튼은 여전히 중국산 비중이 높지만, 수건은 2009년부터 베트남산이 중국산을 제쳤다.
지난해 수건 수입액 비중은 베트남산이 73.6%로 가장 높고 중국산(14.2%), 인도산(8.2%)이 그 뒤를 이었다.
가구류는 수입규모가 10년 전보다 책상 7.6배, 침대 3.1배, 장롱 2.7배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섬유도 최근 10년간 수입규모가 커튼 6.9배, 침구류 4.5배, 수건 2.2배로 각각 증가했다.
관세청은 "가구·침구류 수입은 2007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009년 급감하고서 다시 서서히 회복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19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가구·침구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베트남산의 수입액 비중은 지난해 식탁에서 1위를, 침대, 장롱, 화장대에서는 2위를 각각 차지했다.
2003년 10.6%이던 베트남산 식탁의 수입액 비중은 지난해 44.1%로 껑충 뛰어올랐고 10년 전 0.1%, 2.2%에 불과하던 장롱과 화장대의 비중도 지난해 각각 32.5%, 31.1%로 급상승했다.
침구류와 커튼은 여전히 중국산 비중이 높지만, 수건은 2009년부터 베트남산이 중국산을 제쳤다.
지난해 수건 수입액 비중은 베트남산이 73.6%로 가장 높고 중국산(14.2%), 인도산(8.2%)이 그 뒤를 이었다.
가구류는 수입규모가 10년 전보다 책상 7.6배, 침대 3.1배, 장롱 2.7배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섬유도 최근 10년간 수입규모가 커튼 6.9배, 침구류 4.5배, 수건 2.2배로 각각 증가했다.
관세청은 "가구·침구류 수입은 2007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009년 급감하고서 다시 서서히 회복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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