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내년까지 현 회장단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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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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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현재 회장단을 내년까지 유지키로 했다.

전경련은 당초 20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장단사를 2~3개 추가할 방침이었으나 회원사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영입 대상 그룹들이 가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도 회장단 확대를 어렵게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전경련 회장단은 내년 2월까지 현재의 수준을 이어가며,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강덕수 전 STX 회장도 이름을 유지하게 된다. 사의를 표명한 박용만 두산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일단 내년까지 자리를 지키게 됐다.

전경련 회장단은 현재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정몽구·구본무 회장 등 그룹 총수 19명과 전경련 상근부회장 1명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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