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삼성전자 '갤럭시 파크' 선수ㆍ팬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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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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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올림픽 파크 스튜디오, 갤럭시팀 존에서 이상화 등 선수들이 S빔 기능을 통해 가족응원영상을 공유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23일(현지시간) 폐막을 앞둔 가운데, 올림픽 기간동안 다양한 선수와 팬들이 방문한 삼성전자 '갤럭시 올림픽 파크 스튜디오'가 눈길을 끈다.

이번 올림픽의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파크를 비롯해 선수촌 2곳과 소치 시내 등 소치 전역에서 4곳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전 세계 올림픽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했다.

특히 '갤럭시 올림픽 파크 스튜디오'는 5일 개관식 이후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술과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체험하는 공간으로서 올림픽 현장 마케팅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갤럭시 올림픽 파크 스튜디오'는 올림픽 공식 폰인 '갤럭시 노트 3'를 활용한 동계 스포츠 체험, 챗온과 와우(WOW)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삼성 갤럭시팀 선수 응원, 방문객 대상 스마트폰 대여 등 고객과 소통하고 올림픽의 즐거움을 나누는 서비스를 제공해, 일 평균 1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인기 공간이 됐다.

지난 10일 바흐 IOC 위원장이 이 곳을 방문했다.

14일에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소치 올림픽 현장에서 선수,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 올림픽 파크 스튜디오를 찾은 선수들은 갤럭시 노트 3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발렌타인 카드를 만들어 보냈으며, 특히 갤럭시 노트 3의 S펜을 이용해 자신들만의 특별한 이미지나 손글씨를 카드에 넣을 수 있어 즐거워 했다.

18일에는 러시아 소치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다양한 체험존을 이용하고, 갤럭시팀 선수이자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타티아나 볼로소자와 막심 트란코프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8일 오후에는 이 곳에서 자메이칸 봅슬레이팀 기자회견이 열렸다.

19일에는 이상화, 모태범 등 한국 선수단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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