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보름, 김현영, 노선영, 양신영으로 구성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8강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한다.
한국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전에 출전한다.
상대는 한국의 ‘숙적’ 일본. 여자팀은 일본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는 평이다. 랭킹에서는 4위 일본보다 한 계단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벌어진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던 경험이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는 3명이 한조로,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각각 동시에 출발해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질주하는 동안 어느 팀이든 선두가 상대편 맨 뒤 선수를 추월하면 이기는 방식이다. 추월이 없으면 맨 뒤에 레이스를 마친 선수의 기록을 비교해 승자를 가린다. 추월이 없을시 마지막 선수의 기록을 비교해 승자를 가리는 종목이다.
한국과 일본의 여자 팀추월 경기는 잠시후인 21일 밤 11시 34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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