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 박승희, 1500m 불참이 더 아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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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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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박승희가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다.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 박승희는 3000m 계주와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승희는 올림픽 2관왕을 넘어 3관왕이 가능했다. 바로 1500m 부문.

박승희는 지난 13일 오후 9시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다 다른 선수가 넘어진 여파로 같이 넘어졌다.

곧바로 일어난 박승희는 급한 마음에 달려 나가다 다시 넘어졌다. 이때 무릎부터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최종적으로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주종목이던 1500m에는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몸을 추스린 박승희는 28일 여자 3000m 계주와 22일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다.

박승희가 보여준 기량을 봤을 때 1500m에 출전했다면 올림픽 3관왕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대중들의 시선이다. 그러나 올림픽 2관왕도 충분히 훌륭하다.

박승희와 함께 1000m에 출전한 심석희는 3위로 골인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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