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무한도전' 김연아 판정 논란 "때로는 은메달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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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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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판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무한도전'이 김연아 판정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자메이카 특집'에서는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의 초청을 받고 자메이카로 떠난 노홍철, 정형돈, 하하, 스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은 새로운 특집에 대해 "프리허그처럼 프리뺨맞기 하자. 박명수, 정준하, 내가 서고 국민이 누구의 뺨을 때리나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재석은 "1등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고 카메라는 박명수를 비췄다. 박명수는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고 응했지만 화면에는 "때로는 은메달이 더 기억된다"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 판정에 대한 논란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1일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경기 직후 김연아 판정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불었다. 피겨스케이팅 전문가들과 외신은 아델리나 소트리코바의 금메달이 홈이점을 지나치게 누린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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