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소트니코바 페이스북, 한국 네티즌 욕설로 도배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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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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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판정 논란 [사진출처=아들리나 소트니코바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러시아의 아들리나 소트니코바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에 한국인들이 비난 메시지를 게재했다.

소트니코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에서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할 여유도 없이 판정 논란으로 세계 피겨팬들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경기 직후 국내외에서 판정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는 중간중간 실수를 보였으며 김연아에 비해 부족한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의 판정 논란에 일부 팬들은 소트니코바 페이스북에 욕설이 담긴 비난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한국어로 비속어가 섞인 욕을 올리는가 하면 영어로도 지나칠 정도의 욕설을 게재해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트니코바 연기에 피겨스케이팅 전문가와 외신은 홈이점을 지나치게 누린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나섰다. 하지만 일부 한국팬들의 지나친 '연아 사랑'이 오히려 김연아에게 독이 되진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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