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개인정보 침해사범 1달동안 39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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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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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단속해 21명 구속… 개인정보 유출사범 전체의 40%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개인정보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총 392명을 검거하고 이중 21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아직 피의자가 검거되지 않은 373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개인정보 유출사범이 154명으로 전체의 39.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사용사범 122명(31.1%), 유통사범 104명(26.5%), 기타 12명(3%) 등 순이었다.

유출사범의 경우 개인정보 취급 관련자가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수집 67명, 해킹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정보 관리자가 보안을 허술하게 해 정보가 유출된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해 개인정보 보유 기관과 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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