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삼척시가 복구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자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덤프트럭 4대와 눈을 밀어내는 삽날부착차량 4대, 굴삭기 2대, 제설인력 14명 등을 긴급 파견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1일에는 성북구의 5개 단체 △민평통 성북구협의회 △성북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새마을운동 성북구지회 △바르게살기성북구협의회 △민족통일 성북구협의회에서 삼척시를 직접 방문해 폭설피해 주민을 위한 구호지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삼척시는 지난 6일부터 도계 등 산간지역에 최고 230cm가 넘는 폭설로 제설인력과 장비, 자재 등의 부족으로 마을 곳곳이 고립되고 도로결빙과 추가 강설로 인해 제설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