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서울시’로 SNS 스타가 된 하상욱은 지난해 박 시장과 함께했던 '소셜다이닝' 행사의 현장을 공개하며 “올해 초 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행사를 했었는데 일부러 내 책을 미리 읽어 오시고 좋았던 글도 한 편 꼽아 오셨다”고 밝혔다.
박 시장이 선택한 시는 이런 내용이었다.
"점점 / 커지는 // 너의 / 빈 자리"
하상욱은 재치 넘치는 내용의 짧고 간결한 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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