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28일 화재발생 시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는 초고층 복합건축물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관내 소재한 삼성쉐르빌을 대상으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삼성쉐르빌은 군포IT밸리와 함께 군포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로 지하2층부터 지상37층까지 2개동으로 돼 있으며, 높이가 132M에 달한다.
이날 훈련은 건물 10층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 연돌효과에 의해 고층으로 수직 연소확대 및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화재 발생 초기 관계자들의 초기 소화 및 신속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원에 의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전개, 건물 소방시설 및 구조 확인 등도 병행했다.
조 서장은 “삼성쉐르빌은 초고층 복합건축물로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예방과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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