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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OTRA와 손잡고 투자유치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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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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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84개국 122개 해외무역관을 경북도 투자유치 창구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014년 투자유치 5조2000억 원을 목표로(외자 5억불)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과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KOTRA와 손잡고 공동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해외거점무역관별 중점 투자유치 분야를 지정하고 경북의 전략산업을 집중 유치하기 위한 해외 우수 100개 기업을 전략적 타깃기업으로 선정해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KOTRA 122개 무역관을 투자유치 창구로 활용하고 경북도의 해외자문위원 6개국 6명과 경북주재관 8명을 투자유치 네트워크로 연결 전 방위적 유치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KOTRA 해외거점무역관별 경쟁과 사기앙양을 위한 사업성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지원하고 실적이 뛰어난 무역관에는 도지사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 경상북도 투자유치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KOTRA와 협력사업은 경상북도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실시한 공동유치사업으로, 그간 37개 해외무역관을 거점무역관으로 활용 186개 유망기업을 발굴 관리해 35개사 13억900만 불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투자유치 전문공무원을 양성하는 투자유치 전문인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도 및 시군 24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 자율적 유치 활동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지금까지 KOTRA와 협력 사업을 통해 발굴된 186개 해외 유망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외국인 투자를 희망하는 지역기업 수요조사를 실시, DB를 작성해 거점무역관에 배부한 후 외국인투자자와 1:1 맞춤식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대학,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협회 등 합동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중소기업의 전략적 파트너 발굴과 해외기업과의 M&A, Joint Venture 기회를 확대함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의 산업고도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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