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9회째인 동경식품박람회는 66개국 2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박람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식품의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한국관에 △건강 △안전 △여성을 테마로 75개 업체가 참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국관에서는 특별식문화 홍보관으로 전통적인 한식거리와 현대의 한식메뉴를 융합한 'K-Food Avenue'가 조성된다.
조선시대 한국 저잣거리를 연상케하는 홍보관에서 주전부리, 식사류, 분식류 등 테마별 시식행사를 펼쳐 방문 바이어에게 '아름답고 맛있는 한식, 즐거운 한국'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윤동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대일 수출이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홍보관 및 자부담․공동관 운영, 민관합동 세일즈 등으로 적극 대응함으로써 우리 농식품 수출 호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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