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3/03/20140303191122121038.jpg)
우리나라는 매년 1억 배럴 정도의 석유를 아랍에미리트로부터 들여오고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제2의 해외건설 수주국으로서 우리나라 상위 20개 건설업체 중 16개가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해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 수주한 2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은 양국 관계 강화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새로운 유전 개발권이 우리나라에 부여되었다. 우리의 특전사 요원들이 비전투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파병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로 교류도 확대되어 아랍에미리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의료 환자가 급증해 2013년에는 1000명에 이르기도 하였다.
저자들은 "아랍에미리트는 더 이상 낯선 나라가 아니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 제1의 기지로 삼아야 할 중요한 거점"이라고 분석한다. 3 년간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에서 일하면서 직접 보고 들은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중동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한다. 1만50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