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아직도 뭐 하는 사람인지 몰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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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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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김희애가 출연해 남편 이찬진을 언급했다.

이날 김희애는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를 받았다"며 "사실 난 애들 아빠가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말해주지도 않고 내가 듣는다고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라서"라며 "별 탈 없으면 '잘 살고 있는 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하며 "이름이 이창진인 줄 알았다. 계산할 때 카드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의 이름도 몰랐다니", "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힐링캠프 김희애, 생각보다 털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기업인이다. 지난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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