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12년’ 또 박스오피스 상승…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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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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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노예 12년'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1840년대 납치돼 노예로 12년을 살았던 흑인 음악가 솔로몬 노섭의 이야기를 다룬 ‘노예 12년’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노예 12년’은 5일 2만1700여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7만7500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수상한 그녀’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수상한 그녀’는 근소한 차이인 2만1500여명(누적관객수 826만2500여명)을 불러들였다.

1위는 ‘논스톱’으로 6만30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관객수는 102만400여명. ‘폼페이: 최후의 날’이 2만2100여명(누적관객수 119만9700여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이어 1만9400여명(누적관객수 109만700여명)이 한국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예 12년’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및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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