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유래, 개구리 알 먹으면 아픈 허리 편해지고 몸보신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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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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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3월 6일 경칩(驚蟄)이다. 이에 경칩 유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경칩은 동면에 들었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날로 알려져 있으며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다. 한서에 따르면 경칩은 열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자를 써서 계칩이라고 기록됐는데 이후 한 무제(武帝)의 이름인 계(啓)를 피하면서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으로 불리게 됐다.

옛사람들은 경칩이 되면 첫번째 천둥이 치고 겨울잠을 자던 벌레와 동물들이 그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또 경칩은 개구리들의 번식기여서 연못이나 논 등의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아픈 허리가 편해질 뿐 아니라 몸보신에 좋다고 알려져 경칩 일에 개구리 알을 먹는 풍습이 전해 오고 있다. 

경칩 유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칩 유래, 개구리 알을 먹었구나", "경칩인데 너무 추워", "경칩 유래보니까 개구리 알을 먹었다니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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