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6·4지방선거 경북도지사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도지사는 6일 영천시 청통면 주민복지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호는 중단 없이 달려야만 한다"며 “300만 도민들의 여망을 가슴에 새기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북 내륙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탈바꿈시켜 창조경제의 발원지로 만들고 해양·수산·과학기술·에너지, SOC 분야 등을 총괄하는 환동해발전본부를 동해안 현장에 설치하겠다”며 “도지사 직속 좋은일자리위원회, 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만들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북농식품수출공사를 만들어 자유무역협정을 정면 돌파하고, 남부권 신공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독도를 관할하는 최전선 도지사로서 영토주권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며 "울릉공항, 독도방파제를 조기 완공해 국민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독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300만 도민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흔들리지 않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역사적 대장정에 여러분이 함께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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