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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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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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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 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0일부터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 움직임과 관련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도와 시ㆍ군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계 동향을 예의주시 하는 동시에 지역 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없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와 각 시ㆍ군의 인터넷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119 종합상황실을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각 시ㆍ군의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야간 당직근무를 실시해 긴급한 응급환자의 진료에 대비토록 했다.

이외에도 도가 지정하고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9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7곳, 당직의료기관 1곳 등 모두 38곳에 대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토록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5일 시ㆍ군 보건소 담당계장 긴급회의를 개최해 집단휴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득을 강화하는 동시에 7일까지는 시장ㆍ군수 명의의 진료명령을 발부토록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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