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의 남자' 남기협은 누구? 박인비 위해 KPGA프로에서 코치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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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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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 제공=LET]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박인비가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뒤 스윙코치인 남기협(33)씨와 결혼을 선언했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임진한골프아카데미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남기협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프로 출신이었으나 박인비를 위해 매니저 겸 스윙코치를 자청했다. 박인비는 왕왕 “오늘이 있기까지 남자친구 남기협의 도움이 컸다”고 자랑해왔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10월 중에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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