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및 국고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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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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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 10·11일 이틀간 정부 6개 부처 방문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에서 두 번째)이 미래창조과학부를 찾아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 장석영 미래인재정책국장, 홍남표 감사관 등을 만나 창원시가 추진하는 사업을 설명하고, 법안 국회 통과와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미래 50년 전략사업 가속화를 위한 정책 건의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는 ‘정부부처 릴레이 투어’에 들어갔다.

​김석기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은 10일 정부과천청사의 미래창조과학부 방문을 시작으로 ‘릴레이 투어’에 돌입하고, 11일에는 세종시 이동과 함께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뒤, 이번에 취임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미래창조과학부를 찾은 김 권한대행은 연구개발 투자와 고급연구 인력양성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산업 첨단화 지수가 지속 하락함에 따라 지역 산업의 새로운 동력확보를 위해 R&D 기술 고도화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 ▲부경과학기술원 설립법안 국회 통과에 정책적인 지원을 건의해 “창원시가 직면해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11일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는 김 권한대행은 오전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한다.

국토교통부에는 통합 창원시 지역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암교 확장사업 도시 생활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 선정 ▲제2 안민터널 건설 ▲국도 2호선(귀곡~행암간)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고예산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며, 기획재정부에는 ▲창원시 재정운용 애로사항 해소와 더불어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국책사업 선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당면 현안과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마산로봇랜드 국고 지원 ▲창원국가산단 혁신대상 산단 지정 등 창원시의 육성 역량과 필요성을 강조하여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어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정부 지원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국제경기대회지원법이 상반기 중 개정 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방문에서는 지역 국회의원인 이주영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함에 따라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산 가포신항 조기 개장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우도 친환경 해수욕장 조성 ▲진해 해상 음악분수 설치 ▲명동마리나 방파제 설치 ▲해양레포츠 관람데크 설치 ▲연안 정비사업 지원 사업 등에 대해 국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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