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현지로 출발한 조직위 시찰단은 8일(한국시간) 열린 개막식을 관람하고 2014인천장애인AG의 개폐회식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7일에는 선수촌을 방문하여 우리 선수단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도 직접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경기 운영 등 대회에 참고할 수 있는 부분들도 살펴봤다.
박칼린 총감독은 소치패럴림픽 개막식에 대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소통으로 나아가자는 주제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2014인천장애인AG 개폐회식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역경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향해가는 감동의 드라마로 펼쳐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인천장애인AG 개막식은 오는 10월 18일 문학경기장에서 “Impossible Drives Us"(불가능은 우리를 달리게 한다)란 주제로 180분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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