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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가지 상습 침수피해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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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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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옥회천 지방하천정비 기본계획 수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그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군산 시가지 침수로 많은 재산과 인적피해 등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였다.

 그 주된 이유는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하여 낮은 해수위에도 집중호우시 우수가 배제되지 않아 시가지가 침수되는 불가항력 자연재해로써, 특히 2012년 8월 13일에는 500년 빈도에 해당하는 445mm의 집중호우가 내려 많은 피해가 발생 하였으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 하고자, 시가지를 거쳐 서해로 흐르는 경포천의 홍수량 68%를 새만금유역 만경강으로 배제하는 홍수피해방지 대책으로써 2012년 9월 7일 옥회천 지방하천으로 지정하였으며, 2013년 주민설명회를 거쳐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4년 2월 27일 전라북도 하천관리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사업개요는 수송동(원협공판장)에서 회현면 월연리에 이르는 하천연장 6.3㎞, 하천폭 40~60m이며 총사업비는 1천 100억원 정도 투입되는 국·도비 지원 사업이며, 앞으로 2014년 3월중 지방하천기본계획이 고시되면 국토교통부 및기획재정부와 협의하여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할 예정이다.

 본 사업과 경포천(2016년 완공예정)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하천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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