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채널인 ORT(제1채널), '전러시아 국영 TV·라디오방송사'(VGTRK) 산하 '라시야1'(Russaia1), '라시야24'(Russaia24), 'RTR 플라녜타', 민영방송 'NTV-미르'가 방송 전송 중단 대상이다.
방송위원회는 “오늘 정오 현재 이미 우크라이나 전역의 방송망 사업자 50%가 러시아 방송 전송을 중단했다”며 “다른 사업자들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같은 조치는 앞서 1일 취해진 국가안보·국방위원회의 정보 안보 대책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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