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이하 ‘SSI’) 2기’ 출범식을 열었다.
SSI란 2012년에 신한금융그룹이 스마트 환경의 급격한 변화 및 스마트금융 영역 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든 혁신 인재 조직이다.
이번 2기는 지주회사를 비롯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데이터시스템 등 그룹내 스마트 금융 전문가 및 현업에 종사하는 직원 총 23명이 선발됐다.
SSI 2기에 선발된 직원들은 통신사, 포털사, 제조사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원뿐 아니라 금융 및 IT 전문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까지 포함됐다.
지난 2년동안 활동한 SSI 1기는 국내외 스마트 관련 시장의 최신 트랜드 조사,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스마트 금융의 전략 방향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중 실제 상품이나 서비스로 개발돼 각 그룹사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도 다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마트폰뱅킹, 스마트월렛 등 그룹의 주요 앱(APP) 개편 작업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테스트에도 참여했다"며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내 즉각적으로 개선한 것이 바로 SSI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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