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영구 출연정지에 진중권 "변희재 통편집…기분이 어떨까" 한껏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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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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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구 출연정지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채널A 영구 출연정지를 당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한껏 조롱했다.

진중권 교수는 변 대표의 채널A 영구 출연정지가 보도 이후인 13일 트위터에 “이 분, 존재 자체가 통편집 당하셨다고. 막장방송에서도 포기한 인생. 어떤 기분일까”라고 썼다. 변희재 채널A 영구 출연정지 기사 링크도 잊지 않았다.

지난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변희재 대표가 출연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 1월 14일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변희재 대표는 당시 “호남은 민주당의 노예” “호남인들이 ‘부산 정권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에게 90% 몰표를 주는 것은 정신질환”이라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 품위유지와 제29조 사회통합 위반이라고 지적받았다.

채널A 이기홍 보도본부 부본부장은 “변희재 대표의 발언에 우리도 당혹스러웠다”며 “변희재 대표를 채널A 모든 프로그램에서 영구 출연정지시켰다. 변 대표의 거친 발언에 대해 변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채널A 영구 출연정지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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