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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간첩사건 증거 위조’ 국정원 김 과장 구속영장 오늘 청구… 윗선 수사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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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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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지난 16일 저녁 국정원 '블랙 요원' 김 과장을 체포하고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른바 '김 사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 김 과장은 이번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체포돼 16일 밤 늦게까지 조사받았다.

김 과장은 구속된 국정원 협력자 김 씨에게 문서 위조를 요청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검찰은 국정원 협력자 김 씨의 진술에 따라 김 과장의 요청에 따라 증거 조작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김 과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국정원 윗선 수사는 물론 검사들에 대한 수사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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