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와동에 소재한 꽃양묘장에서는 연간 75만여본의 초화류를 육성하여 주요 도로변, 교통섬, 관공서, 유휴지 등에 계절별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한 꽃양묘장에 어린이들을 초대해 아름다운 꽃이 키워지는 과정을 알려주고 꽃의 구조 등을 함께 관찰해 꽃을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는 것이다.
어린이 꽃체험 프로그램은 관찰학습뿐만 아니라 알록달록 꽃화분에 꽃심기, 꽃손수건 만들기, 꽃퍼즐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식물을 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미래의 꿈인 어린이에게 올바른 정서를 심어주고 꽃과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소중한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하공 녹지과장은 “「어린이 꽃체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어린이들이 꽃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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