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7일 밝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시 공식 SNS의 개편된 메뉴를 살펴보면 특히 블로그의 경우, 실생활에 다가가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민참여코너가 대폭 강화된 게 특징이다.
블로그는‘와글와글 수다방’과‘도시樂 맛보기’가 신설됐다. 또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한‘다문화 시민’코너도 새로 추가됐다.
와글와글 수다방에서는 시정시책을 비롯해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 즐길 거리 및 동네의 흐뭇한 이야기 등 다양한 소식들을 접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가능해 마치 사랑방을 연상케 한다.
도시樂 맛보기는 시가 매월 발행하는‘우리안양 도시樂'의 주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코너로 미쳐 받아보지 못한 시민들은 우리안양 도시樂에 수록된 지식과 정보를 클릭만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다문화 시민’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간에 소통의 장이다. 문화가 달라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서로 교환하고 격려하는 코너로 최근 국제결혼 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지역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는데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대해서도 사진과 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확충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폰과 SNS 활용 관련 직원 정보화 교육을 지속하고 있고, 소셜방송인 안양스마트TV를 페이스북과 연계시키는 등 SNS활용을 기반으로 한 소통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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