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만 일어나는 일’은 이승환 특유의 창법에 거대한 스케일의 편곡이 돋보이는 마이너 발라드로, 첼로와 피아노 단 두 대의 악기만을 사용한 편곡과 대비되는 300트랙에 녹음된 코러스가 입체감을 더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곡이다. 힙합 뮤지션 가리온의 MC메타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7일 “‘내게만 일어나는 일’은 이승환의 정규 11집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와 상반된 분위기의 곡”이라며 “‘내게만 일어나는 일’은 이승환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를 기대해온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공개되는 이승환의 ‘내게만 일어나는 일’ 뮤직비디오는 김세명 감독이 맡아 특유의 오브제 사용과 조명 연출로 마치 한편의 패션 필름을 보는 듯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을 자랑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했던 신인배우 주혜지가 출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