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나만의 당신' 송재희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SBS 일일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나쁜 남자 강성재로 분해 활약하고 있는 송재희가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눈빛 열연과 미친 존재감으로 최고의 장면을 탄생시켰다.
17일 방송된 '나만의 당신' 41회에서는 송재희가 회사에 찾아오는 이민영(고은정 역)을 저지하기 위해 용역업체를 불러 선우은숙(나순심 역)의 구둣방을 강제철거 시키는 극악무도함을 보여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쓰러진 선우은숙을 부축해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이민영의 절규 어린 외침에도 차갑게 외면하는 송재희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쉴 새 없이 진행된 송재희의 악행이 극의 긴장감을 숨 막히게 이끌어내면서 시청자의 몰입도를 최고로 올렸다는 평이다. 그의 절제된 내면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해 강성재 캐릭터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시청자들을 숨막히게 한 송재희표 열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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