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림청 “미래세대 위한 나무를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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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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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말까지 축구장 840배 면적에 150만그루 나무심기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은 3월18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에서 마곡초등학교 학생, 교직원과 공주시산림조합, 부여국유림관리소 등 100여명이 참여해 소나무 5천본을 심는 나무심기 착수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부산림청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에 4월말까지 축구장 840배 면적(600ha)에 13개 수종 154만본의 나무를 심어 산림경영 기반을 조성한다.

올해 주로 심는 나무는 충청지역의 생육조건에 맞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79만본), 낙엽송(18만본), 백합나무(16만본) 등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치유, 휴양기능 강화를 위해 편백나무(13만4천본) 식재면적을 늘렸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특용자원인 헛개나무(3만4천본)도 심는다.

김영환 중부산림청장은 “현재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심기만큼 뜻 깊은 일은 없다”며 “많은 국민들이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무 나누어주기, 탄생목 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나무심는 분위기 확산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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