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23일 민속 5일장에 맞춰 첫 청춘열차를 운행한다.
이날 청춘열차에는 수도권 주민 3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 8시 수원역을 출발, 안양역을 경유해 양평 양수역에 도착한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해 '소 잡는 날' 행사 성과분석을 통해 옛 장옥부지 내에 대규모 그릴과 체험행사장을 설치, 관광객들이 '양평시장 화덕축제'를 비롯해 차력 공연, 동동구리모 판매, 야바위체험, 엽전교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시행 중인 중소기업청과 코레일 주관 '팔도장터 관광열차'와는 별도로 양평군을 방문하는 최대 잠재고객인 수도권 시민들의 양평 재방문을 끌어내기 위해 'ITX-청춘열차'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평물맑은시장만의 특화된 고유의 축제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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