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2014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자력성장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198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육성방안은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체계 구축 ▲성장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체계 구축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적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과제에 총 18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생산품 품질 향상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펼친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 대표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한편, 도내 공공기관 우선구매 목표제를 실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온라인 쇼핑몰 확대 지원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품질혁신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실시하기로 했다.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도 구축하는데,사회적 기업 신규 인력의 인건비 지원에 123억 8천 6백만원 기술개발비로 48억 1천 4백만원 등 총 1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회적기업 특례보증에도 총 145억 원의 재원을 마련,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 차원에서 포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남충희 경제부지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 및 성공모델을 개발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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