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체인지업' 스승 구대성과 시드니서 재회

류현진, 호주에서 스승 구대성과 재회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 리그 호주 개막전을 위해 시드니에 입성했다.

류현진은 오는 22~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 경기 등판을 위해 18일 호주에 입국했다. 류현진은 이날 한화 시절 스승이자 대선배인 구대성(44)과 재회를 했다.

구대성이 시드니크리켓그라운드(SCG)에서 류현진을 만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구대성은 과거 한화 시절 후배인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을 전수해준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구대성은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23일 경기도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