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매주 100억 이상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첫스텝85 지수형ELS(주가연계증권)'에 위안화 환율에 따라 추가 금리 2%를 지급하는 DLS(파생결합증권)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첫스텝85 지수형ELS은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상품의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데 비해 첫 조기상환조건이 85%로 상대적으로 낮아 조기상환 가능성이 기존 상품보다 높다.
또한 노낙인으로 설계돼 투자기간 중 주가 하락폭의 하한선을 두지 않아 상품의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 상품의 첫 조기상환 확률이 41%인데 반해 첫스텝85 지수형ELS는 76%로 월등하게 높다.
신한금융투자는 첫스텝85 지수형ELS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추가금리 2%를 제공하는 구조의 DLS를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주까지 공모하는 ELS8263와 DLS5681호는 노낙인 구조로 기초자산 및 환율 연계 여부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달라진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 부장은 "DLS 5681호는 첫스텝85 지수형ELS의 안정성에 위안화 환율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DLS상품으로 두 가지 조건이 달성되면 기존 지수형 스텝다운 상품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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