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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할 수 없는 한국사 과목, 재미있게 공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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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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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한국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이 된 데 이어 기업 입사시험에도 포함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능 수험생 입장에서 필수과목이 늘어나 부담은 되지만, 피할 수 없게 된 이상 재미있게 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역사과목은 특성상 단기간에 잘하기가 쉽지 않고, 무조건 외우는 식으로 학습할 경우 싫증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한다.

푸르넷 공부방 지도교사 김영아씨는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듣게 되면, 아이들은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 역사 내용을 기억하게 된다"면서 "아이가 책을 읽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 수준에 맞는 역사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이라면 만화와 사진, 삽화 등이 많이 삽입되어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과 의미에 대해 이해한 정도가 되면 그 내용을 토대로 역사 속 사건을 반영한 신문 만들기, 상소문 쓰기, 극본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더욱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활동 후에는 아이들과 토론을 통해 잘 한 사람을 뽑아서 가산점을 주거나 선물을 제공하는 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준다.

역사공부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까지 연관을 시키면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다시 검토하고 생각해 보는 독후활동을 함께 하면 기억에 더 잘 남을 뿐 아니라 논술에도 유리하다.

김씨는 "한국사 교육을 통해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현재를 이해하면 생각하는 힘이 커지고 논술도 잘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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