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중국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태양절 경축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독일과 베냉 등에서 "김일성 주석 탄생 102돌 경축 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고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 준비위원회는 이달 10일께부터 4월 중순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현지에서 김 주석을 칭송하는 다양한 정치, 문화행사를 연다.
북한 내부적으로도 각종 행사를 열거나 예고하며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주석 생일을 맞아 내달 중순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제16차 김일성화축전이 열리며, 지방 각지에서도 '불멸의 꽃 전시회'와 '김일성김정일화 온실' 참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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