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발음 일화 “김희철에게 ‘슈퍼주머니 김희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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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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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32)가 특유의 발음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홍진호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내 위주로 해주세요’에서 다소 부정확한 발음으로 MC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홍진호는 “예전에 고치려고 하다가 최근에 그만뒀다”며 “내 개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못 알아들으면 두 번 말하면 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MC 규현이 “과거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슈퍼주머니 김희털’이라고 발음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폭로하자 홍진호는 “흥분하거나 말을 빨리 하려고 하면 발음이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홍진호, 영화평론가 허지웅, 가수 사이먼디,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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