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7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국악단의 가무악극 ‘사비의 봄’을 공연한다.
충남국악단의 ‘사비의 봄’은 기악과 한국무용의 향토색 짙은 민속 가무악극으로, 태고의 소리와 산유화가(백제민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창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정기공연의 날 행사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민에게 우수 국악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국악인구 저변 확대 및 도민의 문화향수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장터(www.asiamunhwa.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대학로 공연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1층 5000원, 2층 3000원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정기공연의 날 펼쳐진 연극공연에서의 인기가 이번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도민들이 더 많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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