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77만원 간식 "출연료 받아서 승객들에게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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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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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준호 77만원 간식/사진출처=KBS2 '1박2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김준호가 골든벨을 울려 간식값으로 77만 원을 소비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봄을 맞아 기차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사에 올라탄 멤버들은 뜬금없는 제작진의 호의에 놀랐다. 제작진은 간식 카트의 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준 것. 

이후 제작진은 배부른 멤버들에게 퀴즈 게임을 제안했다. 퀴즈 대결을 펼쳐 꼴찌를 한 사람이 기차 전 객실 승객의 간식값을 지불하기로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김준호가 대결에서 꼴찌를 했다. 

이에 김준호는 객실 승무원과 함께 간식 카트를 몰고 승객들에게 "제가 사는 겁니다. 퀴즈 져서요"라며 간식을 제공했다. 이후 77만 2000원이라는 금액을 본 김준호는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 77만원 간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호가 쏜 간식 먹어서 너무 좋겠다", "김준호 77만원 골든벨, 출연료 반납이네", "김준호 77만원 간식 쏘는 기분 어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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