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주관광사업 알선혐의' 김영편입학원 회장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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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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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 검찰이 제주도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과정에서 김영택(63) 김영편입학원 회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김 회장이 '제주 판타스틱 아트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김 회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이후 신설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가 인지해 벌이는 첫 수사다.

제주 판타스틱 아트시티는 드라마 체험장과 테마파트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관광단지로 계획됐으나 지난 2012년 1월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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