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지난 7일과 12일에 대곡동 명인엔텍과 불로동 은혜고물상 등 폐기물 시설업체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추후 동일한 화재 및 재난사고를 사전예방 하고자 시행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267개 폐기물 관련업체에 대한 안전점검 추진과 자율안전관리 당부를 위한 서한문 발송 및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서부소방서, 폐기물시설 업체 안전대책 추진
특히, 3월 24일부터 10주간에 걸쳐 예방안전과장이 직접 표본 폐기물 업체를 선정하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안전관리를 당부하고 화재위험 요소 확인 및 사전제거 등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종기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5년간 폐기물 관련 업체의 화재 발생원인 분석결과 총 23건 중 11건(47.8%)이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자가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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