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5월말까지 1억3천만원 투자 쉼터 등 녹지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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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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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트는 마을’ 녹색공원으로 탈바꿈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연천군 장애인 시설인 ‘동트는 마을’이 녹색공원으로 단장된다.

연천군은 청산면 궁평리에 위치한 ‘통트는 마을’에 5월말까지 1억3천만원을 투자해서 쉼터 등 녹색공간을 조성, 이곳에 거주하는 시각 및 지체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녹색자금)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하여 편안한 숲을 테마로 다양한 식물과 녹음, 쉼터가 있는 생활공간,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순환산책로, 열린 공간으로서의 잔디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연천군은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장애인거주인들에게는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산책로와 운동공간 등을 제공하여 부정적인 장애인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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