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세종호수공원 은빛해변에 20인용 막구조 파고라(가로 20m, 높이 4.5m) 4개를 내달 초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종호수공원의 그늘막 설치는 공원 내 식재된 나무가 크지 않아 그늘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307만㎡의 중앙녹지공간에 수면적 32만㎡)인 세종호수공원은 지난해 여름 1일 평균 1000명(주말 2000명) 정도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복 행복청 도시계획과장은 “올해 그늘막 설치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용실태와 시민들의 반응 등을 모니터링(monitoring관찰)해 필요하면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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