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사회공헌재단 설립…매년 총 매출액 2% 출연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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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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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임병수)가 'GKL사회공헌재단'을 출범하고 매년 총 매출액의 2%를 투자해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GKL은 지난 31일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하 GKL사회공헌재단)의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임병수 GKL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국내, 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문화・체육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신뢰 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기 설립 자금은 출연금 10억 원과 2014년도 사업예산 82억 6000만 원 등 총 92억 6000만 원이며 앞으로 총 100억 원의 기금이 마련될 때까지 GKL에서 매년 10억 원씩 출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GKL사회공헌재단은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예술교육 임파워먼트사업 ▲공모 등을 통해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및 사업 플랫폼 사업 ▲관광 소외 계층의 관광/여행 체험 지원 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정부가 직접 나서기 힘든 해외 다문화 지원 활동 및 직업교육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임병수 초대 이사장은 “이제는 기업이 의무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보다는 모두가 풍요로운 사회를 위한 창조적 나눔 공유 가치 창출에 노력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사회공헌 사업 분야에 총 매출액의 2%를 투자하는 한편, 더욱 체계화, 전문화 시켜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히고 희망찬 미래 개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서울 2, 부산 1개소)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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