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관로ㆍ빗물받이 6월 말까지 청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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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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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우기 전인 6월말까지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여 있는 쓰레기, 토사 등을 청소한다고 1일 밝혔다.

과거 침수취약지역 또는 하천변 저지대 등 집중호우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집중 관리한다.

서울시내 437만개의 빗물받이는 도심에서 빗물을 빼내는 중요한 수방시설이다. 하지만 쓰레기 등으로 막혀 작은 비에도 도로가 쉽게 침수된다.

또 빗물받이 관리자를 지정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과 병행, 빗물받이 덮개 수거의 날로 운영한다. 빗물받이 관리자는 보도상 영업시설물 운영자, 통장,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빗물과 오수 등이 흘러가는 총 722㎞ 구간 하수관로는 준설하는 한편 하수냄새 발생 취약구간에 대해선 물청소를 벌인다. 주택가, 음식점 밀집지역, 전통시장 등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생활 속 주변에서 빗물받이가 막혔거나 덮개가 씌워져 있을 때 서울시 응답소(eungdapso.seoul.go.kr) 또는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등을 통해 신고하면 바로 조치하고 그 결과도 알려준다.

이진용 시 물재생계획과장은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를 우기 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며 "시민들도 하수관로나 빗물받이 청소가 필요한 곳은 관할 구청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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