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오는 2020년에는 괌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약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괌정부관광청은 ‘2020년 괌 관광 계획(Guam Tourism 2020)’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괌을 방문한 해외 방문객은 총 13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인은 총 24만5650명으로, 전년대비 34.4%의 증가했다. 괌 방문 한국인 수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다.
관광청은 오는 2020년까지의 주요 목표로 해외 방문객 숫자와 수익 증대, 다변화, 고급 호텔 객실 수 증가, MICE산업 집중, 괌 챠모로 문화 홍보, 방문객의 체류일 증가, 괌 고유 관광지 개발 및 홍보, 관광 중심지인 투몬 베이 외에 기타 지역으로 관광지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방안 등 총 8개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관광청은 오는 2020년에는 괌 입국 해외 방문객 2백만명에 26억 달러의 경제 효과와 3만2천명의 고용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관광청은 오는 4월 13일 국제 마라톤 대회, 문화 축제를 비롯해 6월 라이브 뮤직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해외 방문객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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