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허영희)와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회장 안준영)가 지난달 31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천 일원에서 환경보전실천대회를 열었다.
이번행사는 당진천 수질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명품 환경 도시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지난달에 직접 만든 유용미생물(EM) 흙공을 당진천에 투척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르는 말로, 유용 미생물로 만든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면 유용미생물 활동을 통해 수질 부패와 오염을 줄여 악취가 줄어들고 수질 내 유기물과 부유물이 재거된다.
이날 행사에는 식목일을 앞두고 유실수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양 단체는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리더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로 결의했다.
허영희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당진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가 함께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당진시 농업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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