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이 유선 집전화를 신규 이용할 때 최저 월 2000원으로 자사 고객 간은 무제한, 타사 가입자와는 월 최대 5000분을 무료 통화할 수 있는 ‘집전화 무제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IPTV 등 3개 상품(TPS, 3년 약정 기준)에 신규 가입 시 집전화 요금은 월 2000원만 내면 SK브로드밴드 유선가입자와는 무제한 무료 통화할 수 있고, 타사 가입자와는 사실상 무제한인 월 5000분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선전화 단일 상품 신규 가입 시에는 월 7000원(3년 약정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집전화 무제한’ 가입 고객에게는 ‘발신번호표시(CID)’ 부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돼 집전화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최적의 상품으로 평가된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이 매일 시내ㆍ외 각 15분씩 30분 동안 집전화를 이용할 경우 표준요금 대비 약 85%의 요금 절약효과를 거둬, 연간 약 46만 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주혁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집전화 무제한 상품은 고객의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사 집전화 상품과 차별성을 지닌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향후 고객 중심의 상품개발 및 혁신적 서비스 제공으로 유선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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